【 앵커멘트 】
군에서 매일 발표하는 천안함 사고와 관련한 자료나 발표 중, 일부 군사기밀의 수위가 높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김태영 / 국방부장관
- "(왜 교신기록 공개를 꺼리죠?) 그 안에는 다른 부대들까지 교신 되는 내용까지 포함돼 있어서 그것(공개)은 제한되는 걸 말씀 드립니다."
교신일지를 공개하라는 요구에 대해 군사기밀이기 때문에 어렵다는 군 당국.
천안함 사고원인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정보공개가 필수적인 만큼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하지만, 군이라는 특성상 정보공개 수위를 잘 조절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우리 군의 '사각지대'를 공식석상에서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영 / 국방부장관
- "24일부터 27일까지 확실하게 보이지 않은 게 (잠수정)두 척이 있습니다."
북한 잠수정이 이동한 항로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친절하게 알려준 셈입니다.
심지어 우리 해군의 작전까지도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영 / 국방부장관
- "토의를 한 결과 지상에 있는 무기로 공격해 올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우선 적이 쏠 때 피할 수 있는 섬 같은 것을 활용해서 기동을 섬 뒤로 하면서…."
천안함 사고라는 큰 난관에 직면한 군은 정보공개요구와 군사기밀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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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매일 발표하는 천안함 사고와 관련한 자료나 발표 중, 일부 군사기밀의 수위가 높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김태영 / 국방부장관
- "(왜 교신기록 공개를 꺼리죠?) 그 안에는 다른 부대들까지 교신 되는 내용까지 포함돼 있어서 그것(공개)은 제한되는 걸 말씀 드립니다."
교신일지를 공개하라는 요구에 대해 군사기밀이기 때문에 어렵다는 군 당국.
천안함 사고원인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정보공개가 필수적인 만큼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하지만, 군이라는 특성상 정보공개 수위를 잘 조절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우리 군의 '사각지대'를 공식석상에서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영 / 국방부장관
- "24일부터 27일까지 확실하게 보이지 않은 게 (잠수정)두 척이 있습니다."
북한 잠수정이 이동한 항로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친절하게 알려준 셈입니다.
심지어 우리 해군의 작전까지도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영 / 국방부장관
- "토의를 한 결과 지상에 있는 무기로 공격해 올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우선 적이 쏠 때 피할 수 있는 섬 같은 것을 활용해서 기동을 섬 뒤로 하면서…."
천안함 사고라는 큰 난관에 직면한 군은 정보공개요구와 군사기밀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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