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총선을 6개월 앞두고 발생한 '포털사이트 중국 응원 조작 사태'를 제2의 드루킹 사건으로 규정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드루킹 사건은 지난 19대 대선 당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문재인 후보에게 유리한 댓글을 달고 상대 후보를 비방한 여론조작 사건을 말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매크로 기술을 동반해 선거나 긴급 재난 시 충격을 주면 큰일"이라며 재발 방지책 마련을 위한 범부처 TF 구성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스포츠 경기에서 발생한 일로 여론조작 운운하는 건 호들갑이라며 포털을 검열하고 통제하려는 속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배준우 기자 / wook21@mbn.co.kr ]
드루킹 사건은 지난 19대 대선 당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문재인 후보에게 유리한 댓글을 달고 상대 후보를 비방한 여론조작 사건을 말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매크로 기술을 동반해 선거나 긴급 재난 시 충격을 주면 큰일"이라며 재발 방지책 마련을 위한 범부처 TF 구성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스포츠 경기에서 발생한 일로 여론조작 운운하는 건 호들갑이라며 포털을 검열하고 통제하려는 속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배준우 기자 / wook2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