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락 자주 안 해서"…식당 찾아가 친구 흉기로 찌른 40대
입력 2023-10-04 16:09  | 수정 2023-10-04 16:12
사진 = 연합뉴스
피해자, 생명에 지장 없는 것으로 파악돼

연락을 자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구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4일) 제주동부경찰서는 40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4시쯤 제주시의 한 식당을 찾아 그곳에 있던 친구 B씨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흉기를 막으려다 목과 손 등을 다쳤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범행 당시 음주 상태였으며, 경찰 조사에서 친구가 연락을 자주 안 해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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