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져
오늘(4일) 오전 11시 45분쯤 70대 남성 A씨가 충남 논산시 부창동 해창 건널목 호남선 철로에서 운행 중이던 KTX 열차에 치였습니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A씨는 선로 갓길 부근에 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팔 등에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알려졌습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는 오후 12시 42분쯤 사고 수습을 완료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가 난 KTX 열차는 오늘 오전 10시 3분 용산역을 출발해 전주역까지 운행하는 KTX 585 열차로, 사고 당시 논산역을 출발해 채운역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현재 해당 열차는 약 한 시간가량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치매 환자인 A씨가 철로로 진입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 중입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