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설악산 올해 첫 단풍…내일 아침 쌀쌀, 서울 13도
입력 2023-09-30 20:14  | 수정 2023-09-30 20:19
연휴 셋째 날인 오늘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가을색이 한층 더 짙어졌습니다. 설악산에서는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는데요. 앞으로 단풍은 빠른 속도로 남하해 10월 중순이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날은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13도로 오늘 아침보다 6도가량 낮겠고요. 모레는 12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남은 연휴 동안은 대체로 맑겠지만, 내일은 오전 한때 강원 동해안에만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당분간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한편, 비구름은 대부분 물러갔지만,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는 내일 새벽까지도 오락가락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은 전국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어들겠습니다.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 기온 춘천 12도, 대전은 14도로 쌀쌀하게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대부분 23도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아침에 대부분 16도 안팎으로 출발하겠고 낮 기온은 광주와 대구 24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다음 주는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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