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정부교도소, 추석 명절 앞두고 소외된 이웃 돕고 음악회 진행
입력 2023-09-26 17:58  | 수정 2023-09-26 18:13
의정부교도소, 지역 사회 이웃 돕는 사랑나눔 행사 진행 / 사진=의정부교도소 제공
복지 기관과 수용자에게 성금 지원
"지역사회 이웃들 풍성한 명절 기원"

의정부교도소가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있는 취약한 이웃을 돕는 사랑나눔 행사를 열었습니다.

의정부교도소는 어제(25일) 아동학대 피해자 보호시설인 든솔 쉼터, 출소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소망의 집, 세계 십자가 선교회 등 3개 기관과 수용자 10명에게 200만 원 성금을 지원했습니다.

성금은 직원들이 매월 적립한 기금과 의정부교도소를 방문한 민원인들의 성금으로 모아졌습니다.

직원 동아리에서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사회복지 시설에 위문금 425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의정부교도소, '담장 안, 작은 힐링 음악회' 개최 / 사진=의정부교도소 제공

같은 날 오후에는 직원교욱실에서 '담장 안, 작은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음악회는 KBS 관현악단 수석으로 근무하는 신광식 색소포니스트의 재능기부로 열렸습니다.

의정부교도소 직원들은 연주를 들으며 업무와 일상생활에서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재술 의정부교도소장은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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