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행진 구간 세종대로·사직로·율곡로, 오후 2~6시 통제
지하철 2·3·5호선 운행 13회 늘려…267개 버스 노선 우회
행사장 주변 '따릉이' 등 공유향 이동장치 반납·대여 금지
지하철 2·3·5호선 운행 13회 늘려…267개 버스 노선 우회
행사장 주변 '따릉이' 등 공유향 이동장치 반납·대여 금지
제75주년 국군의날을 앞두고 서울 시내에서 시가행진이 열립니다.
행진으로 인해 서울 도심 일대 교통이 한 때 통제될 예정입니다.
사진 = 서울경찰청 제공
서울경찰청은 오늘(26일) 국군의날 시가행진 구간에 대해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군 병력 수송 버스는 서울공항→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한강대교북단→숭례문 방향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버스가 동부간선도로에서 강변북로 일산방향에 진입할 때(오후 1시40분~오후 2시50분)까지 일반차량이 우선 통제됩니다.
K2전차 등 장비부대는 서울공항→염곡→관문→사당→이수→한강대교→서울역→숭례문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장비부대가 이동하는 동안 헌릉로~양재대로~동작대로~현충로~한강대로 전 차로에서 오후 1시 30분~오후 3시30분까지 교통 통제가 이뤄집니다. 효자로와 청와대로는 오후 2시30분부터 이틑날 새벽 6시까지 양방향 통제될 예정입니다.
도보부대가 이동하는 삼청로(팔판교차로~동십자교차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양방향 이동이 제한됩니다.
군 병력 집결지인 서소문로(경찰청앞교차로~태평교차로)와 세종대로(숭례문교차로~대평교차로)에선 오후 2시부터 양방향 통제되고, 오후 4시 30분부터 태평교차로의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또 시가행진 구간인 세종대로(태평교차로~광화문삼거리)와 사직로·율곡로(정부서울청사교차로~동십자교차로)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양방향 교통이 통제될 예정입니다.
사진 = 서울경찰청 제공
서울 도심 도로 곳곳이 통제되면서 통제 구간을 경유하는 267개 버스 노선은 모두 우회해서 운영됩니다.
도로 통제로 지하철 이용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낮 12시에서 오후 6시까지 지하철 2, 3, 5호선 운행이 총 13회 늘어납니다.
보행자 안전에 위험을 줄 수 있는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는 행사장 주변 반납과 대여를 모두 금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밖에 통제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 홈페이지(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