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유 이송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보여
어제(25일) 오후 7시 9분쯤 인천 강화도 해상에서 어획물 운반선에 불이 났습니다.
이 가운데 선원 1명이 화상으로 크게 다쳤습니다.
3.45t급 어획물 운반선에서 불이 나 진화를 시도하던 베트남 국적의 30대 선원 A씨가 얼굴 부위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선박 내에서 연료유 이송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신고 접수 20분 만에 현장에 출동했고 당시 이미 불은 진화된 상태였습니다.
관계자는 "연안 구조정을 이용해 A씨를 이송한 뒤 소방 당국에 인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