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0.12초 단축' 본인 기록 깬 지유찬, 자유형 50m서 금메달
입력 2023-09-25 21:15  | 수정 2023-09-25 21:57
지유찬이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이틀째, 남자 자유영 50m 결승에서 1위로 결승점을 찍으며 금메달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또 대회 신기록 세우며 21년 만의 금메달

지유찬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수영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지유찬은 오늘(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 72의 기록으로 가장 빨리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지유찬이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이틀째, 남자 자유영 50m 결승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지유찬은 1위로 결승점을 찍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 연합뉴스


지유찬은 이날 오전 예선에서 21초 84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갈아 치웠는데, 결승전에서 자신의 기록을 깨며 다시 한 번 대회 신기록을 썼습니다.

앞서 중국의 닝쩌타오 선수는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1초 94라는 대회 신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에서 우승한 건 21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