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야당에 밀리고 있어…투표율 높을수록 야당 승"
"한 장관 사형집행 진행하는지 다같이 지켜보자"
"한 장관 사형집행 진행하는지 다같이 지켜보자"
오늘(25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다음 달에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내년 총선 수도권 민심을 미리 확인해 보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글을 올리며 야당이 저렇게 죽을 쑤고 있는데도 여당이 압도하다 못해 밀리고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홍 시장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지는 진영은 메가톤급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도 경고했습니다.
이어 사전투표가 20%대에 이른다면 그건 야당이 유리하고, 투표율이 낮다면 여당에 희망이 있을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보궐선거가 아닌, 내년 수도권 총선 기상도를 미리 보는 중요한 일전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다음 달 6~7일 사전투표를 거쳐 11일에 본투표가 진행됩니다.
별도로 홍 시장은 페이스북 글에서 "국민 70%가 흉악범 사형집행을 찬성하고 있다"며 "연쇄살인범을 서울구치소로 모두 이감시킨 터에 그들 모두 사형집행하는 게 어떠냐?"고 적었습니다.
이어 법무부장관은 사형 확정 후 6개월 이내에 집행하도록 형사소송법에 규정되어 있다며, 한동훈 장관이 다른 법무부 장관들과 똑같이 직무유기를 하는지 다같이 이번에 지켜보자고 덧붙였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국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