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에 흉기 휘두르던 40대, 테이저건 맞고 체포돼
입력 2023-09-25 10:40  | 수정 2023-09-25 10:43
경기 평택경찰서/사진=연합뉴스
자해하던 40대를 제지하는 경찰관에 흉기 휘둘러


최근 경찰은 흉기 난동 등 흉악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치안활동을 벌이겠다고 선포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현행범 검거 시 무기류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오늘(25일) 지구대 앞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경찰관과 대치한 40대 남성 A씨가 체포됐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 25분쯤 평택시 한 지구대 앞 노상에서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했고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당시 순찰차를 타고 지구대로 들어가던 경찰관 2명이 현장에서 자해하던 A씨의 모습을 보았고 제지를 위해 다가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제지에 응하지 않고 흉기를 휘두르며 수 분간 저항하자, 경찰은 테이저건을 1차례 발사해 그를 제압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주변인으로부터 그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고 응급입원 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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