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해 동흥방파제 해상서 물고기 떼죽음…군, 원인 분석 방침
입력 2023-09-23 16:17  | 수정 2023-09-23 16:20
경남 남해군 동흥방파제 인근 해상에 집단 폐사한 물고기가 물 위에 떠있다. / 사진=연합뉴스


경남 남해군 설천면 동흥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습니다.

오늘(23일) 남해군 등에 따르면 '경남수렵인 참여연대 남해지회'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남해 동흥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청어로 추정되는 물고기 수백∼수천 마리가 죽은 것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당시 이 물고기들은 방파제 둑을 따라 일렬로 긴 띠를 이룬 모양으로 물 위에 떠다녔습니다.

군 관계자는 "아직 현장 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아 죽은 물고기를 모두 치우는 게 우선"이라며 "현장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폐사 원인 분석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한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hanna2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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