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4박 6일 유엔총회 참석 뉴욕 순방 마치고 귀국
입력 2023-09-23 05:02  | 수정 2023-09-23 05:52
귀국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뉴욕에서 4박 6일간의 유엔총회 참석 일정을 마치고 현지시각 22일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수행원 등을 태운 공군 1호기는 22일 오후 뉴욕 존. F.케네디 공항을 출발했습니다.

지난 18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뉴욕을 찾은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다른 주권 국가를 무력 침공해 전쟁을 일으키고, 전쟁 수행에 필요한 무기와 군수품을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정권으로부터 지원받는 현실은 자기 모순적"이라며 안보리 개혁 필요성 등을 언급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주유엔 한국 대표부 건물에 회담장을 마련하고 출국 전 닷새 동안 41개국과 양자회담을 이어가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전에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21일 뉴욕대에서 열린 '뉴욕 디지털 비전 포럼'을 찾아 자유와 권리 보장, 공정한 접근과 기회균등 등 디지털 권리장전 5가지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윤현지 기자 hyunz@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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