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새벽시간 외제차로 음주운전하다 '쾅'… 30대 여성 운전자 검거
입력 2023-09-22 15:54  | 수정 2023-09-22 15:58
서울 중부경찰서 / 사진=연합뉴스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22일) 자정쯤, 서울 신당동의 한 시장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외제차를 몰고 주차된 트럭 1대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의 차량을 순찰차로 막은 뒤 A 씨를 검거했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4%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시장은 자정부터 정오까지 주로 운영돼 유동 인구가 많았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 박혜빈 기자 park.hyebi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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