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세대 3명 중 1명 “각자 보내겠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가족 간 갈등을 일으키는 대화 소재 1위는 취업 여부나 연봉 등 직장 관련 질문으로 나타났습니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오늘(22일) 발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명절 연휴 갈등 유발 소재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42.1%가 ‘연봉·회사 규모 등 취업 관련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대학 입시나 성적(15.8%), ‘결혼 유무 및 시기(14.9%), ‘정치적 견해와 관련된 질문(13.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2040세대 3명 중 1명은 추석 연휴를 각자 보낸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계획을 묻는 질문에 ‘각자 보낸다는 응답자 비율은 30.7%입니다. 이어 ‘한 끼 식사만 한다 28.9%, ‘성묘 및 차례상을 차린다 21.9%, ‘가족이 함께 여행 간다 9.6%로 집계됐습니다.
추석 연휴가 부담스러운 이유를 묻는 말에는 ‘가족과 세대 간 갈등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 28.9%, ‘이동 시간과 친척 집 방문으로 인한 시간적 부담 27.2%, ‘장시간 운전 또는 음식 장만 등 육체적 노동 22.8% 등의 답변이 나왔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