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문화 소식] 한미 동행 70년 여정 / 삼총사와 셜록 홈즈 / K서부극 vs K히어로물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양국 동행의 역사를 돌아보는 특별한 전시가 열립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동행'전인데요. 1953년 한미가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배경과 과정, 이후 70년간 진퇴를 거듭하며 발전해온 양국 관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극기와 성조기가 맞이하는 전시장에 들어서면 정전협정 당시 사용했던 책상, 6·25 전쟁에 참전했던 미군의 유품 상자 등을 만나볼 수 있고요. 한국의 베트남전 추가 파병을 약속한 '브라운 각서'도 처음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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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으로 배경으로 한 진한 남자들의 이야기가 뮤지컬 무대에 펼쳐집니다.

17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달타냥과 삼총사의 뜨거운 우정을 그린 '삼총사'입니다. 검술과 아크로바틱 등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눈에 띄는데요. 가수에서 연출가로 변신한 신성우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셜록 홈즈'도 8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19세기 런던에서 발생한 의문의 실종 사건, 이를 쫓는 짜릿한 추리 과정과 극적인 음악이 몰입감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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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에서도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간도를 배경으로 한 K서부극 '도적'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데요. 마적떼로부터 조선인을 지키는 도적 김남길의, 완벽한 총기 액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히어로물의 돌풍을 일으킨 디즈니플러스 '무빙'의 결말도 드디어 공개됐죠. 마지막 회에 조인성과 류승범이 다시 돌아오며 여러 떡밥을 던지면서 벌써 시즌2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하네요.

[ 정설민 기자 jasmine8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