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북-러 정상회담 직후이자 11월 개최 가능성이 언급되는 미-중 정상회담 직전에 만나는 양국 정상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러시아를 방문 중인 중국의 외교 사령탑 왕이 외교부장과 만난 푸틴 대통령.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시작된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10월 중국 방문 요청을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다음 달 시진핑 주석의 일대일로 구상 발표 10년을 맞아 중국을 방문해달라는 시 주석의 초청을 기쁜 마음으로 수락합니다."
지난 3월 시 주석의 러시아 국빈 방문 이후 약 7개월 만에 두 정상이 다시 만나게 된 겁니다.
푸틴 대통령으로서는 지난 3월 국제형사재판소가 체포영장을 발부한 이후 첫 해외 방문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국제사회에서 궁지에 몰린 푸틴 대통령이 북·중·러 연대 강화로 돌파구를 찾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왕이 / 중국 외교부장
- "중국과 러시아의 정당한 이익을 도모하는 동시에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국제질서 발전을 촉진하는 데 공헌해야 합니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한반도 문제, 그리고 미국 등 서방과의 대결 국면을 논의할 걸로 보입니다.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이범성
그래픽 : 유영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북-러 정상회담 직후이자 11월 개최 가능성이 언급되는 미-중 정상회담 직전에 만나는 양국 정상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러시아를 방문 중인 중국의 외교 사령탑 왕이 외교부장과 만난 푸틴 대통령.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시작된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10월 중국 방문 요청을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다음 달 시진핑 주석의 일대일로 구상 발표 10년을 맞아 중국을 방문해달라는 시 주석의 초청을 기쁜 마음으로 수락합니다."
지난 3월 시 주석의 러시아 국빈 방문 이후 약 7개월 만에 두 정상이 다시 만나게 된 겁니다.
푸틴 대통령으로서는 지난 3월 국제형사재판소가 체포영장을 발부한 이후 첫 해외 방문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국제사회에서 궁지에 몰린 푸틴 대통령이 북·중·러 연대 강화로 돌파구를 찾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왕이 / 중국 외교부장
- "중국과 러시아의 정당한 이익을 도모하는 동시에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국제질서 발전을 촉진하는 데 공헌해야 합니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한반도 문제, 그리고 미국 등 서방과의 대결 국면을 논의할 걸로 보입니다.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이범성
그래픽 : 유영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