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4명 중 1명, 여전히 유선전화 사용 중
입력 2023-09-20 14:15  | 수정 2023-09-20 14:18
전화기 사진. / 사진=픽사베이
NCHS, 인종별, 연령별, 지역별로 조사
65살 이상과 농촌일수록 유선전화 보유↑

미국 국민 4명 중 1명꼴로 여전히 유선 전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NCHS)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25.4%는 유선과 무선 전화기를 모두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유선 전화만 사용'하는 경우는 2%와 '대부분 유선 전화에 의존한다'의 응답은 3%, '전화기 없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였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NCHS 등의 자료와 유선 전화를 사용하는 미국 국민과 지역에 대해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지난 6월 말 유선 전화 이용자 가운데 주택 소유자는 34%, 임대자는 15%였습니다. 백인이나 흑인(30.5%)이 히스패닉계 미국인(20%)보다 유선전화를 많이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연령별로는 65살 이상이 유선 전화를 가장 많이 사용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아이다호주처럼 농촌이면서 산악 지대인 서부 지역과 오클라호마주, 미시시피주 등에서 아직 유선전화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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