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람들 놀라는 게 재밌어서"…'모형 성기' 바지에 넣고 킥보드 탄 남성
입력 2023-09-20 10:33  | 수정 2023-09-20 10:56
노원경찰서 교통경찰관이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법규위반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위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연합뉴스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

모형 성기를 바지에 넣은 채 전동 킥보드를 타고 돌아다닌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0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 40분쯤 김포시 구래동 길거리에서 모형 성기를 바지에 넣은 채 전동킥보드를 타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회사원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들이 놀라는 게 재미있어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예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lanastasia776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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