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변희봉·故 노영국, 동시 발인
동료와 팬들 추모 속 영원히 눈감는다
동료와 팬들 추모 속 영원히 눈감는다
故 변희봉과 故 노영국이 동시에 영면에 든다.
20일 낮 12시 30분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에서 변희봉의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며, 흑석동 달마사 봉안당에 봉안된다.
고인은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암이 재발해 투병 중에 세상을 떠났다.
빈소가 차려진 후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 등 영화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다. 봉준호 감독은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옥자 등 4편에서 고인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송강호 역시 다양한 작품을 통해 고인과 호흡을 맞췄기에 소식이 전해진 후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故 변희봉은 영화 ‘살인의 추억 ‘괴물 ‘나는 왕이로소이다 ‘양자물리학, 드라마 ‘하얀거탑 ‘공부의 신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피노키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러던 중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출연을 앞두고 건강 검진을 진행,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같은날 故 노영국의 발인도 진행된다. 고인은 지난 18일 새벽녘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당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이하 ‘효심이네) 측은 고인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라며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故 노영국의 발인은 20일 낮 12시 20분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특히 노영국은 지난 16일 첫 방송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태산그룹 회장이자 장숙향(이휘향 분)의 남편 강진범으로 출연했다. 현재 2회까지 방영된 ‘효심이네 측은 출연 중이던 노영국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장례 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