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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남편이 이혼 소송, 몰랐다"…과거 "사랑한다는 말 못 들어" 발언
입력 2023-09-20 09:24  | 수정 2023-12-19 10:05
결혼 약 7개월 만에 이혼설
"남편과 서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지난 2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린 가수 서인영이 이혼설에 휩싸였습니다.

어제(19일) 동아닷컴에 따르면 서인영의 남편 A씨는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매체는 "이혼 소송 배경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라며 "A씨가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만큼 유책은 서인영에게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결혼 약 7개월 만에 이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서인영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인영은 그간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적도 있으나,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성격이 정반대다" 등의 발언을 했습니다.

또한 서인영은 지난 5월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출연해 신혼생활에 대해 "아직 사실 아리송하다. 깨소금도 아니고 안 행복한 것도 아닌데,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다"라며 "신혼여행도 취소했다. 남편 회사가 지금 바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혼 소송 보도가 나간 후 서인영은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이혼 소송 사실 자체를 알지 못하고 있다가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인영은 "이혼 소송 내용을 기사로 접하니 매우 당혹스럽다. 최근 남편으로부터 '우리는 성격 차이가 있다', '서로 맞지 않는다'라는 내용과 함께 헤어지자는 말을 일방적으로 들었지만 직접적으로 소송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나는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없다. 서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 전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힌 바 있으며 서인영은 결혼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신혼 생활에 대해 "행복하다. 정신적으로 안정됐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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