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 경제]청약 당첨자 절반 '30대 이하' / 종편도 복권추첨방송 가능 / 은행 연체율 다시 '껑충'
입력 2023-09-20 07:00  | 수정 2023-09-20 07:44
30대 이하가 아파트 청약 당첨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 1∼8월 청약 당첨자 가운데 30대 이하 비율이 52.6%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새 아파트가 자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라는 판단으로 젊은 층에서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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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지상파 방송사에서만 가능했던 로또 등 복권추첨방송을 앞으로는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에서도 할 수 있게 됩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제161차 복권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복권추첨방송 사업자를 지상파로 한정하는 요건은 2020년 도입됐는데, 국가계약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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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주춤했던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5월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7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39%로 전월 대비 0.04%p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6월 0.20%까지 내려갔던 은행 연체율은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대출이 급증한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점차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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