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배우 변희봉, 췌장암 투병 끝 별세…향년 81세
입력 2023-09-18 14:36  | 수정 2023-09-18 14:39
배우 고 변희봉. / 사진 = 연합뉴스

원로배우 변희봉 씨가 오늘(18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81세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췌장암을 앓다 완치 판정을 받았던 변희봉 씨는 암이 재발해 투병생활을 이어오고 있었고 이날 투병 끝에 사망했습니다.

1963년 DBS 동아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한 변희봉 씨는 1966년 MBC 2기 공채 성우로 이적한 뒤 1970년부터 연기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플란다스의 개', '괴물', '살인의 추억', '옥자' 등에 출연했으며, 2020년에는 대중문화 각계에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습니다. 발인은 모레(20일) 낮 12시 30분, 장지는 서울 흑석동 달마사 봉안당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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