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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화란 8주기…안타깝게 떠난 ‘수사반장’ 여형사[M+이슈]
입력 2023-09-18 06:02 
故 김화란 8주기 사진=MBC
故 김화란, 지난 2015년 9월 18일 교통사고로 사망
1980년 데뷔, MBC 드라마 ‘수사반장 여형사로 많은 사랑 받아


배우 故 김화란의 사망 8주기가 오늘(18일) 돌아왔다.

故 김화란은 지난 2015년 9월 18일 오후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

당시 고인은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일대를 지나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이에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선 바 있다. 더불어 동승한 남편 역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 故 김화란은 누구?
故 김화란은 지난 1980년 데뷔해, MBC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여형사 역을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형님 먼저 아우 먼저 ‘딸 ‘유리의 성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입지를 다졌으며, 2004년 드라마 ‘토지로 복귀하며 배우로 재기를 노리기도 했다.

또한 故 김화란의 남편은 4살 연하로, 매니지먼트 및 마케팅 사업에 종사했던 박상원 씨이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자은도에 귀향, 故 김화란은 남편과 귀농한 뒤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방송 출연 당시 고인은 위암 선고를 받은 남편과 사기로 거액을 날린 후 우울증을 겪다 귀농을 결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던 중 귀농 2년 만에 비보를 전했고, 남편 박상원 씨는 교통사고 과실로 법원으로부터 금고 4개월, 집행 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당시 박상원 씨가 보험금을 노리고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이와 관련해 박상원 씨는 한 방송에서 이에 대한 루머들로 상처를 받은 바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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