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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헤드라이너인데 10분 공연?…‘2023 입크 페스티벌’ 진행 논란[M+이슈]
입력 2023-09-17 19:04 
지코 10분 공연 논란 사진=MK스포츠 제공
‘2023 입크 페스티벌 진행 방식 논란
지코, 10분 공연에 관객들에 직접 사과


‘2023 입크 페스티벌에 지코가 헤드라이너로 참여한 가운데 짧은 공연 시간이 논란이 됐다.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는 ‘2023 입크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이날 ‘2023 입크 페스티벌은 오후 5시 20분 효린을 시작으로 미노이, 릴러마즈, 빅나티, 기리보이, 제시, 로꼬, 다이나믹 듀오, 지코의 무대가 준비됐다.

#. 지코, 무대 분량이 10분?
‘2023 입크 페스티벌은 무대 중간 비가 오기 시작했음에도 에너지와 흥이 폭발하는 무대들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헤드라이너로 참여한 지코의 무대 시간이 문제가 되며 논란이 시작됐다.


당초 ‘2023 입크 페스티벌 시간표에 따르면 지코는 오후 9시부터 30분 간 공연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코가 무대에 오른 것은 오후 9시 50분쯤에서였다.

30분의 공연 시간이 예정되어 있던 지코는 계약 조건으로 인해 10분 동안 ‘아무노래 ‘새삥 ‘거북선 세 곡만 부르며, 팬들과 짧은 시간 소통했다.

지코는 이와 관련해 너무 안타깝고 답답하다. 평소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부득이하게 계약상 제한이 있는 듯 하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더불어 앙코르 없이 마지막 곡을 부르게 될 것 같다고 말한 뒤 직접 사과까지 전했다. 이에 폭우 속에서 지코를 기다린 팬들과 관객들은 입크 페스티벌 주최 측의 진행 방식을 지적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퇴장 당시 쓰인 폭죽 등이 원래는 지코의 무대에서 사용될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며 진행 방식 논란이 더욱 불거졌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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