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철도노조 총파업 대회서 경찰과 몸싸움 민주노총 간부 체포
입력 2023-09-16 16:43  | 수정 2023-09-16 17:04
사진=연합뉴스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늘(16일) 2시에 개최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인 민주노총 간부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철도노조 등에 따르면 조용현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은 오늘 오후 3시10분쯤 서울 용산구 갈월동 남영삼거리 대로에서 철도노조 총파업 결의대회 중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철도노조가 붉은 연기를 뿜는 연막탄을 사용해 퍼포먼스를 하자 경찰이 안전상 이유로 제지했고 조 국장이 이에 항의하다 충돌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로 파업 사흘째를 맞은 철도노조는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수서행 KTX 운행, 4조 2교대제 전면 시행 등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박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akjy78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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