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에 주차 편하게"…경기 고양시,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시 관내 모든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주정차 허용 기간에도 6대 불법주정차 단속

경기 고양시가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 대책을 마련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고양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주정차 금지구역에서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합니다.

장항 제1~5공영주차장을 포함한 노외주차장 59개소, 노상주차장 9개소 등 관내 모든 공영주차장과 시‧구청 부설주차장, 호수공원 주차장 등이 개방됩니다.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는 노상6권역(장항동) 주차장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만 무료로 개방됩니다.

주정차 금지구역에서 2시간 이내 주정차도 일시 허용됩니다.

일반 도로구역은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원당시장 및 일산시장 주변도로는 8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35일간 시행합니다.

일시 허용 기간에도 6대 불법주정차(▶소화전 반경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어린이 보호구역 중 초등학교 정문 앞 ▶인도)는 단속 대상입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적절한 주차 대책으로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