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에 이어 미국 내 원유 가격의 지표가 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도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4일, 뉴욕상업거래소의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90.16달러로 10개월 만에 90달러를 넘겼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도 배럴당 93.70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감산을 연장하며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진 반면, 미국 경제가 연착륙하며 원유 수요는 계속 늘 전망인 데 따른 유가 상승으로 풀이됩니다.
[ 신영빈 기자 welcome@mbn.co.kr ]
현지 시각으로 14일, 뉴욕상업거래소의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90.16달러로 10개월 만에 90달러를 넘겼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도 배럴당 93.70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감산을 연장하며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진 반면, 미국 경제가 연착륙하며 원유 수요는 계속 늘 전망인 데 따른 유가 상승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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