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8월 소비자물가 3.7%↑…유가 상승 여파
입력 2023-09-14 07:00  | 수정 2023-09-14 07:43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전망치인 3.6%를 상회한 수치로, 지난 7월 상승률보다도 0.4%포인트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휘발유를 중심으로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더 유심히 보는 근원소비자물가지수는 둔화세를 보이고 있어,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 서영수 기자 engmat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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