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승천하는 용?"...울릉도 해상 포착된 회오리 정체

경북 울릉 앞바다에서 '용오름' 현상이 관측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민 등에 따르면 오늘(13일) 오전 9시 30분쯤 울릉 남동쪽 바다에서 용오름이 여러 차례 발생했습니다.

용오름은 대기층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발생하는 거대한 회오리바람입니다.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해서 용오름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울릉 인근 해상에서는 용오름 현상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 시민은 "오늘 용오름이 몇 번이나 생겼다가 사라져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다"고 목격담을 전했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