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늘 민·군 합동조사단 현장 파견
입력 2010-04-01 05:03  | 수정 2010-04-01 08:10
【 앵커멘트 】
천안함 침몰 사고 조사를 위한 민·군 합동조사단이 오늘(1일) 사고 현장에 급파됩니다.
침몰 원인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정확한 사고 이유를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천안함 침몰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민·군 합동조사단이 꾸려집니다.

정부 관계자는 박정이 합참 전력발전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60여 명 규모의 사고 조사단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에는 군에서는 해상 무기와 폭약 전문가가, 민간에서는 선박 전문가 등이 참여하게 됩니다.

군 당국은 오늘(1일) 조사단 일부를 우선적으로 서해 백령도 사고 현장에 파견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사고 해역 주변에서 이미 발견된 선체 절단면을 조사하는 등 10여 명씩 교대로 현장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군 합동조사단 구성 이유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침몰 원인에 대한 갖가지 추측이 난무해 조기에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선체를 인양해야만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낼 수 있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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