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강화도 농수로서 50대 여성 시신 발견
입력 2023-09-11 08:00  | 수정 2023-09-11 08:14
사진 = 연합뉴스
시신 이미 부패 진행 중
경찰 "현재까지 타살 가능성 낮아"

인천 강화도의 농수로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1일) 인천 강화경찰서는 전날 오전 8시 10분쯤 강화군 길상면에서 "사람이 물에 떠 있다"는 낚시꾼의 신고가 접수됐음을 밝혔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농수로에서 50대 여성 A씨의 시신을 인양한 뒤 경찰에 넘겼습니다.

발견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채로 부패가 진행 중이었으며, 휴대전화 등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현재까지 타살 가능성은 낮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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