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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공백기가 뭔가요?...역대급 구성으로 15주년 콘서트 제대로 ‘찢었다’ [M+콘서트後]
입력 2023-09-11 07:22 
2PM이 15주년을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PM 15주년 콘서트, 역대급 호응 속 성료
퍼포먼스+가창력+팬서비스 모두 완벽


2PM이 15주년을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2PM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콘 ‘Its 2PM을 개최했다.

이날 2PM는 멤버들은 개성이 묻어나는 블랙과 화이트가 섞인 의상을 차려입고 등장했고, ‘I‘ll Be Back으로 그들의 귀환을 알렸다. 2PM은 녹슬지 않은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로 현장을 찾은 팬들의 심장을 달궜다. 이후 ‘JUMP, ‘미친거 아니야?을 연달아 선보였고, 팬들은 환호로 이들의 무대에 화답했다.

준케이는 1층, 2층, 3층 모두 다 일어나”라고 요청했고, 팬들은 부름에 응답했다. 2PM 멤버들과 팬들은 ‘Hands Up에 맞춰 점프하고 떼창을 했다. 이를 들은 2PM은 흥이 더 올라 열창은 물론, 무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함께 호흡했다.


이후 강렬한 분위기를 한 타임 쉬어가게 하는 ‘해야 해,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 ‘Only You, ‘I cant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했다. 팬들 역시 함께 호흡하며 멤버들과 소통했다.

준호는 15주년을 맞아 많은 팬이 현장을 찾아와줬다.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팬들의 환호를 받은 2PM 멤버들은 ‘어때?를 시작으로 ‘매직, ‘10점 만점에 10점을 선보였다. 특히 팬들은 히트곡 퍼레이드에 팬들은 큰 소리로 화답했고, 현장은 열기로 가득 찼다. 특히 택연은 아크로바틱 안무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슈트를 입고 등장한 2PM은 역주행곡 ‘우리집을 선보였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슈트를 입고 등장한 2PM은 역주행곡 ‘우리집을 선보였다. 이들은 ‘상모 돌리기와 함께 감미로운 열창으로 현장을 찾은 팬들을 함께 떠나고 싶게 만들었다. 연달아 섹시한 안무가 매력적인 ‘하.니.뿐을 선보여 이목을 사로 잡았다.

무대가 끝난 후 준호는 가장 좋은 분위기와 호응은 찢었을 때”라고 언급했고, 준케이는 준호의 의상을 찢어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그러자 닉쿤은 노래 안하고 찢으면 돼요?”라고 물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즉석에서 이뤄진 솔로무대 후 2PM은 분위기를 전화해 ‘문득을 선보였다. 이어 ‘오늘 하루만, ‘괜찮아 안 괜찮아 등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이후 ‘Again&Again, ‘Heartbeat, ‘니가 밉다 등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곡들을 연달아 선보였다. 이에 팬들은 열광과 함께 떼창을 하며 함께 호흡했다.

특히 2PM은 원조 ‘짐승돌답게 매 무대 강렬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가 바뀐 후 2PM 멤버들은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애정을 담아 ‘Thank You, ‘놓지 않을게, ‘원점으로 등을 연달아 선보였고, 팬들과 소통하고 사진을 찍어주는 등 역대급 팬서비스를 끝으로 공연을 마무리 했다.

2PM 멤버들이 콘서트를 찾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팬들에게 전하는 재치 넘치는 인사
이날 강렬한 오프닝 후 우영은 정말 뜨겁다. 이렇게 뜨거우면 너무 좋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어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이후 찬성은 여러분들의 막내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연달아 멤버들은 수식어와 함께 자신을 소개했고

택연은 어제에 이어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라며 2PM을 처음으로 봤다는 사람 손?”이라고 요청했다. 현장을 찾은 곳곳에서 손을 드는 팬들이 발견됐다.

이 모습을 본 그는 2PM 공연을 처음 보면 보고 놀랄 수 있다. 너무 잘생겨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멤버들은 당황했지만, 팬들은 큰 환호로 맞다고 인정했다.

특히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등 각계 각국의 언어를 재치 넘치게 선보여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택연의 진행으로 ‘주크박스가 개최됐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코너 속의 코너 택연의 ‘주크박스
택연의 진행으로 ‘주크박스가 개최됐다. 예정된 코너가 아닌 택연의 마음대로 진행되는 코너. 택연은 ‘주크박스 첫 주자로 준케이를 꼽았다. 택연은 준케이의 ‘노러브를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준케이는 즉석인 요청에 당황하는 듯 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노러브를 열창했다. 멤버들은 이런 준케이의 모습에 가벼운 안무로 함께 호흡했다.

이후 준호를 지목했다. 준호는 들은 게 없는데?”라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택연은 ‘기브 투 미를 요청했다. 준호는 가사 잘 모르는데...”라고 말을 했고, 프로답게 팬들에게 마이크를 돌리며 노련하게 대처했다.

다음으로 우영, 찬성, 닉쿤의 무대가 이어졌다. 멤버들 모두 당황했지만 언제 당황했냐는 듯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해 눈길을 모았다.

끝으로 택연이 멤버들의 부름에 소환당했다. 그는 ‘이빨 연주로 ‘학교 종이 땡땡땡을 선보였고, 독특한 개인기에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멤버들은 팬들에게 한마디씩 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15주년 콘서트를 마무리하며
모든 무대가 끝난 후 멤버들은 팬들에게 한마디씩 했다. 이때 15주년을 기념해 깜짝 케이크가 등장했다. 멤버들의 선창에 팬들도 함께 축하송을 불렀다. 이후 불을 끄는 퍼포먼스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택연은 감동적인 이벤트를 해줘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우영은 여러분의 미친 재간둥이 우영이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다.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대도 다녀오고 코로나고 겪고 모두가 많이 지치고 힘들었을 텐데, 그동안 답답했던 것을 해소시켜줘서 감사하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더불어 앞으로 2PM은 계속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닉쿤 또한 어제와 오늘 꿈만 같았다. 이틀 동안 좋은 추억 많이 남긴 것 같다”라며 앞으로 2PM은 계속된다”라고 힘을 실었다.

준호는 이렇게 긴장되는 콘서트가 오랜만이었던 거 같다”라며 정말 즐거웠던 건 6명이 있었던 이유도 있지만, 함께 해준 여러분이 있어서 가능했던 일”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15주년이 이뤄지기 힘든 일인데, 과거가 생각이 나면서 진영이 형과 JYP 식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언급한 뒤 멤버들을 향해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택연 역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준케이도 이런 친구들을 만난 것이 정말 행운”이라며 동의했다.

끝으로 찬성은 지금 이 자리에 진영이 형이 왔다”라며 현장을 찾은 박진영을 언급했다. 박진영은 멤버들의 부름에 하트로 인사했다. 이를 본 2PM은 존경과 사랑을 유일하게 쓸 수 있는 형”이라고 말하며 훈훈함은 안겼다.

2PM은 한국 공연에 이어 10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Its 2PM 일환 단콘을 개최하고 열기를 잇는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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