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 경제] 금수저 임대인 30% 증가, 명절 선물세트 예약 최고, 중소기업 절반이 보너스
입력 2023-09-11 07:00  | 수정 2023-09-11 07:43
이른바 '금수저'로 불리는 미성년 임대인 수가 매년 꾸준히 늘어났습니다.

2021년 기준 미성년 임대인 수는 3,136명으로, 5년 전인 2017년 2,415명 보다 30% 가까이 많아졌습니다.

미성년 임대인이 벌어들은 임대 소득은 2021년 기준 548억여 원으로, 1인 당 연 평균 1,748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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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백화점 등 주요 유통업체별 예약판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적게는 50%에서 많게는 10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축산과 수산이 고른 증가세를 보였고, 길어진 추석 연휴와 김영란법 선물가액 상향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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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고금리 속에서도 중소기업 절반이 추석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국내 중소기업 8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작년보다 11%p 오른 48.3%가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상여금 규모도 지난해보다 늘어, 정액 지급시 상여금은 1인당 40만 2천 원에서 44만 7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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