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수 허공 음주 운전…주택가 담벼락 들이받아
입력 2023-09-09 10:32  | 수정 2023-12-08 11:05


가수 허공 씨가 지난달 음주 운전을 하고 이 과정에서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허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허 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9시 30분쯤 술을 마신 채 경기 평택시 서정동 일대에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허 씨는 인근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차를 몰았으며, 이 과정에서 주택가 담벼락을 들이받고 후속 조치없이 현장을 떠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차로를 오가며 비틀거리는 차량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허 씨의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현장에서 진행된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허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허 씨가 담벼락을 들이받은 뒤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조사돼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함께 적용했다"고 말했습니다.

[김한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hanna2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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