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람상조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0-03-31 20:15  | 수정 2010-03-31 20:56
부산지검 특수부는 고객 돈을 횡령하고 거래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아 챙긴 혐의로 보람상조 그룹 최모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최 부회장은 미국에 머무는 그룹 회장인 동생과 공모해 100억 원대의 고객 납입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람상조는 계약자가 매월 납입금을 내다가 중도에 사망하면 나머지 돈을 일시불로 내야 장례 절차를 진행해 주는데, 이들은 관련 서류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일시불로 낸 고객 돈을 횡령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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