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른바 '윤석열 커피' 내용이 담긴 김만배 씨의 이른바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해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만들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사 10여 명이 투입되는'대선 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인데요.
대통령실에서 "희대의 정치공작"이라고 공식 입장을 낸지 사흘 만입니다.
김만배 씨는 구속 시한이 만료돼 어제(7일) 새벽 석방되면서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해 "녹음이 되는지도 몰랐다"며 전면 부인했습니다.
정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찰이 최근 불거지는 허위 인터뷰 의혹 등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검사 10여 명 규모의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대통령 선거를 목전에 두고 유력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하고, 유사한 내용의 허위 보도 등이 이어져 민의를 왜곡하는 시도를 해 선거제도를 농단한 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허위 인터뷰 의혹의 당사자 김만배 씨는 대장동 의혹으로 두 번째 구속된 이후 6개월 만에 석방됐습니다.
김 씨는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 인터뷰 : 김만배 / 화천대유 대주주
- "사적인 대화가 녹음되는지도 몰랐고, 구치소 내 관계자한테 그런 내용이 보도됐다는 걸 들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자신의 인터뷰 발언도 번복했습니다.
▶ 인터뷰 : 김만배 / 화천대유 대주주
- "(윤석열 대통령이) 그 당시에 그런 영향력이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스탠딩 : 정태웅 / 기자 [bigbear@mbn.co.kr]
- "검찰 관계자는 이번 건을 중대 사안으로 보고 있다며, 신속한 진상 규명이 필요한 만큼 추가 구속영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정태웅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임주령
#정태웅기자 #MBN뉴스7 #특별수사팀구성 #허위인터뷰의혹 #김만배석방
이른바 '윤석열 커피' 내용이 담긴 김만배 씨의 이른바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해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만들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사 10여 명이 투입되는'대선 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인데요.
대통령실에서 "희대의 정치공작"이라고 공식 입장을 낸지 사흘 만입니다.
김만배 씨는 구속 시한이 만료돼 어제(7일) 새벽 석방되면서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해 "녹음이 되는지도 몰랐다"며 전면 부인했습니다.
정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찰이 최근 불거지는 허위 인터뷰 의혹 등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검사 10여 명 규모의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대통령 선거를 목전에 두고 유력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하고, 유사한 내용의 허위 보도 등이 이어져 민의를 왜곡하는 시도를 해 선거제도를 농단한 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허위 인터뷰 의혹의 당사자 김만배 씨는 대장동 의혹으로 두 번째 구속된 이후 6개월 만에 석방됐습니다.
김 씨는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 인터뷰 : 김만배 / 화천대유 대주주
- "사적인 대화가 녹음되는지도 몰랐고, 구치소 내 관계자한테 그런 내용이 보도됐다는 걸 들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자신의 인터뷰 발언도 번복했습니다.
▶ 인터뷰 : 김만배 / 화천대유 대주주
- "(윤석열 대통령이) 그 당시에 그런 영향력이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스탠딩 : 정태웅 / 기자 [bigbear@mbn.co.kr]
- "검찰 관계자는 이번 건을 중대 사안으로 보고 있다며, 신속한 진상 규명이 필요한 만큼 추가 구속영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정태웅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임주령
#정태웅기자 #MBN뉴스7 #특별수사팀구성 #허위인터뷰의혹 #김만배석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