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주단속 피하려다 결국 쾅쾅쾅…차량 7대 들이받은 60대
입력 2023-09-07 15:32  | 수정 2023-09-07 15:39
당시 사고 현장. / 사진 = 연합뉴스

오늘(7일) 경남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만취한 상태로 음주 단속을 피하기 위해 달아나다 승용차 등을 들이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등)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A씨는 0시 15분쯤 경남 거제시 옥포동 한화오션플라자 인근에서 음주 단속 중인 경찰을 보고 약 500m를 도주했습니다. 그러다 주행 중이던 승용차 1대와 주차된 차량 2대와 오토바이 4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시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고 이 사고로 인해 승용차 운전자 60대 B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경찰은 내일(8일)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강혜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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