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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렸지만 학폭은 안 했다" 학폭 의혹 김히어라, 뮤지컬 '프리다' 하차 안 해
입력 2023-09-07 14:45  | 수정 2023-09-07 14:55
배우 김히어라. / 사진 = 연합뉴스

학교폭력의 가해자라는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히어라가 지난달 개막한 뮤지컬 '프리다'에 하차없이 출연합니다.

김히어라의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히어라의 하차 여부와 관련해 "계속 출연한다"며 "배우가 공연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 제작사와 논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다만 오는 18일에 예정됐던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는 취소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프리다'라는 뮤지컬에서 김히어라는 주인공 프리다 칼로 역을 맡았습니다.

어제(6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중학생 시절 '빅상지'라는 이른바 일진 모임에 어울렸다며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히어라는 '빅상지' 카페에 가입했고 일원들과 어울렸던 건 맞지만 폭력에 가담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소속사 측도 '빅상지' 카페는 일진이 아닌 평범한 학생들도 많았다며 반박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강혜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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