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김만배 두 번째 석방…'허위 인터뷰' 부인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수감 중이던 김만배 씨가 구속 기한 만료로 오늘 새벽 석방됐습니다.
김 씨는 대선에 개입할 의도로 돈을 주고 허위 인터뷰를 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인터뷰는 사실이 아니고 자신은 대선 국면을 바꿀 능력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 "북과 군사협력 중단돼야"…"무기 지원 마라"
아세안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러시아를 겨냥해 북한과의 군사협력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실제로 지원할 경우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재차 경고했습니다.

▶ "장관, 혐의자 특정 말라 지시"…국방부 부인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내용에 '혐의자를 특정하지 말라'는 국방부 장관의 지시가 있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종섭 국방장관의 주장과 배치되는 내용인데 국방부는 "검사가 해병대부사령관의 진술서를 바탕으로 요약한 것"이라며 오해라고 해명했습니다.

▶ EU "아마존·애플 특별 규제"…삼성은 제외
아마존과 애플,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6개 기업이 내년부터 유럽연합 역내에서 우월적 시장 지위 남용을 방지하려고 시행되는 특별규제를 받게 됐습니다.

자사 서비스를 통해 얻은 이용자 개인 정보를 다른 서비스 사업에 활용하는 게 엄격히 제한되는데 이들과 함께 규제 대상 올랐던 삼성은 최종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 '한낮 늦더위' 계속…안개·큰 일교차 주의
오늘은 서울의 한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곳곳이 30도를 웃돌며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끼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