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아들이자 일본 전 환경상인 고이즈미 신지로가 후쿠시마 앞바다에 등장했습니다.
그제(3일) 일본 매체 FNN에 따르면 고이즈미 신지로는 후쿠시마 미나미소마시 해안에서 열린 어린이 서핑교실을 방문했습니다. 서핑 교실에는 일본인 초,중생 50여 명이 참가해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서핑을 즐겼습니다. 고이즈미 신지로는 아이들과 같이 바다로 뛰어 가 능숙한 서핑 실력을 뽐내고 카메라를 향해 양손 엄지를 들었습니다.
이어서 그는 국내외에서 오염수 때문에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을 한다며, 후쿠시마의 매력을 몸소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이즈미 신지로는 지난 2일에는 후쿠시마 앞 바다에서 잡힌 생선회를 시식하며 카메라에 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앞서 고이즈미 신지로는 지난 2019년 9월 UN에서 "기후변화 문제는 펀(Fun)하고 쿨(Cool)하고 섹시(Sexy)하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말해 '펀쿨섹좌'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강혜원 ssugykk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