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름철 독감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엔 6살 이하 영유아에게서 이른바 '눈곱 감기'라고 불리는 아데노바이러스가 집중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무려 18배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전염력이 강해 개인위생 수칙 실천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태윤 기자입니다.
【 기자 】
감기증상과 유행성 각결막염을 동반해 이른바 '눈곱 감기'라고 불리는 아데노바이러스.
최근 영유아와 소아를 중심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기준 아데노바이러스로 입원치료를 받은 사람은 819명.
지난해 45명과 비교하면 18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6살 이하 영유아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입원환자 가운데 0~6살 이하가 89%에 달합니다.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기침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과 함께 눈곱이나 충혈이 나타나는 유행성 각결막염, 구토·설사 등의 위장관 감염증 증상도 보입니다.
심하면 출혈성 방광염이나 폐렴 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한 것이 특징인데, 공동생활하는 공간에서 수건이나 장난감 등을 함께 사용하거나 수영장과 같은 물놀이 장소에서도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질병청은 올바른 손 씻기와 씻지 않은 손으로 눈 비비지 않기, 기침 예절 등 예방 수칙에 대한 교육 등 위생수칙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전합니다.
또 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환경소독과 함께 충분한 환기 등 세심한 관리를 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5tae@mbn.co.kr]
영상편집 : 오광환
여름철 독감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엔 6살 이하 영유아에게서 이른바 '눈곱 감기'라고 불리는 아데노바이러스가 집중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무려 18배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전염력이 강해 개인위생 수칙 실천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태윤 기자입니다.
【 기자 】
감기증상과 유행성 각결막염을 동반해 이른바 '눈곱 감기'라고 불리는 아데노바이러스.
최근 영유아와 소아를 중심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기준 아데노바이러스로 입원치료를 받은 사람은 819명.
지난해 45명과 비교하면 18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6살 이하 영유아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입원환자 가운데 0~6살 이하가 89%에 달합니다.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기침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과 함께 눈곱이나 충혈이 나타나는 유행성 각결막염, 구토·설사 등의 위장관 감염증 증상도 보입니다.
심하면 출혈성 방광염이나 폐렴 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한 것이 특징인데, 공동생활하는 공간에서 수건이나 장난감 등을 함께 사용하거나 수영장과 같은 물놀이 장소에서도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질병청은 올바른 손 씻기와 씻지 않은 손으로 눈 비비지 않기, 기침 예절 등 예방 수칙에 대한 교육 등 위생수칙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전합니다.
또 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환경소독과 함께 충분한 환기 등 세심한 관리를 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5tae@mbn.co.kr]
영상편집 : 오광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