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고양시, 올해 2회 추경예산안 1,946억 원 편성
입력 2023-09-01 14:07  | 수정 2023-09-01 15:18
경기 고양시청 전경 / 사진=고양시 제공
자족 도시‧시민 안전 등 초점

경기 고양시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946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고양시는 ▲시 경쟁력 제고 ▲미래 도시 구축 기반 마련 ▲시민 안전과 주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자족 도시 실현을 위해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49억 원,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에 34억 원,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26억 원을 투입합니다.

교통 분야에서는 서해선 일산역 연장에 따라 스크린도어 개량 등에 공사비 23억 원, 행주로와 제2자유로 간 접속도로 공사 등에 45억 원을 투입합니다.


시민 안전을 위해서는 자전거길 범죄 예방 CCTV 설치에 2억 원 등을 편성했습니다.

고양시가 제출한 예산안은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276회 고양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확정됩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앞으로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한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절감된 재원은 시민에게 꼭 필요하고 도시의 기반이 되는 사업에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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