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어부산 여객기 지연으로 190명 태국서 발 묶여…"오후에 이륙 예정"
입력 2023-09-01 12:12  | 수정 2023-09-01 13:23
에어부산 여객기 자료사진 / 사진 = 에어부산
시동 계통이상으로 점검 중
오늘 오후 다시 이륙 예정

태국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점검 상황이 발생하면서 이륙하지 못하자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어제(31일) 오후 10시 10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BX748편이 시동 계통 이상에 따른 점검으로 이륙하지 못했습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승객 탑승 전 안전 점검에서 문제가 없었지만, 승객 탑승이 끝난 뒤 출발하기 직전 문제가 발생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비행기 안에서 대기하던 승객 190여 명은 현재 숙소로 돌아간 상태로, 에어부산은 정비를 마무리한 뒤 오늘(1일) 오후 다시 이륙할 예정입니다.

또 에어부산은 손님들에게 지연에 따른 보상을 할 계획입니다.

[안병욱 기자 obo@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