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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진영, 영원히 그립고 기억될 배우 [M+이슈]
입력 2023-09-01 04:52 
故 장진영 14주기, 사진=영화 ‘국화꽃향기’ 스틸컷
故 장진영, 위암 투병 후 눈 감아
절절했던 남편의 순애보


故 장진영이 세상을 떠난 지 14년이 됐다.

故 장진영은 지난 2008년 9월 위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이후 그는 투병 1년 만인 2009년 9월 1일 37세의 젊은 나이에 하늘나라로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故 장진영은 누구?
고인은 1992년 미스 충남 진으로 당선된 뒤, 1997년 드라마 ‘내 안의 천사로 데뷔했다. 이후 ‘흐르는 것이 세월뿐이랴, ‘소름, ‘싱글즈, ‘국화꽃향기, ‘청연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05년 영화 ‘청연에서 한국 최초 여류비행사로 열연했고,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대한민국영화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2008년 9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갔다. 故 장진영은 미국에서 요양 치료를 받다 2009년 7월 남편인 김영균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같은 해 8월 29일 혼인신고 후 3일 만에 떠났다.

故 장진영 배우 아버지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은 딸의 10주기를 기려 고향인 전북 임실군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사진=‘좋은아침 방송 캡처
◆ 故 장진영, 세상 떠나고도 여전 회자
故 장진영 배우 아버지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은 딸의 10주기를 기려 고향인 전북 임실군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장 이사장은 2009년 9월 2일, 딸의 유지에 따라 이듬해 사재 11억 원을 털어 장학재단 계암장학회를 만들고 2011년에는 운암면 계암리에 장진영 기념관을 열었다.

이후 장 이사장은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 중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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