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방문의 해' 장미란·이부진 손잡았다…"K-관광, 세계인 버킷리스트 되도록"
입력 2023-08-31 16:01  | 수정 2023-08-31 16:02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사진=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만나 방한 관광시장 정상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오늘(31일) 장 차관과 이 위원장은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사회 간담회에 참석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장미란 차관은 먼저 ‘한국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이 위원장과 이사들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최근에 K-컬처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한국을 찾는 발길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한 K-관광이 세계인의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올해 외래관광객 1000만명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사 오찬 간담회/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어 장 차관은 관광업계 현장 의견도 청취했습니다.

장 차관은 "K-컬처라는 대체불가능한 무기와 융합한 ‘K-관광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특히 스포츠 관광 등 새로운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최근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발맞춰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더욱 가속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문체부는 2024년 ‘한국방문의 해 예산을 올해 대비 78% 증가한 178억원으로 확대해 적극적인 외래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대규모 캠페인, K-팝 콘서트 등을 개최해 방한 관광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광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방한 관광시장 정상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nu11iee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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