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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2’ 김현욱 “인기 실감? SNS 팔로우 늘어...연기하고 처음 받는 관심에 얼떨떨”(인터뷰)
입력 2023-08-31 13:02 
배우 김현욱이 ‘경이로운 소문2’ 출연 후 달라진 인기에 대해 밝혔다. 사진=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김현욱, ‘경소문2 후 높아진 인기에 얼떨떨
연신 감사하다” 표현하는 김현욱


배우 김현욱이 ‘경이로운 소문2 출연 후 달라진 인기에 대해 밝혔다.

김현욱은 최근 서울 강남구 MBN스타 사옥에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와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김현욱은 극 중 극악무도한 악행을 펼친 악귀즈의 막내 ‘맑눈광 악귀 웡 역을 맡아 열연했다. 사진=tvN
김현욱은 극 중 극악무도한 악행을 펼친 악귀즈의 막내 ‘맑눈광 악귀 웡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김현욱은 난생처음 해보는 사이코패스 살인자 역할을 위해 캐릭터 구축부터 공을 들였다. 그는 키 181cm임에도 인생 최저 몸무게 63kg를 찍고, 오디션을 위해 백발 탈색 투혼까지 펼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이에 김현욱은 방송과 함께 변화된 자신의 인기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연기를 하고 처음 받는 관심이라 얼떨떨하다. 행복한 피드백을 받고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SNS 팔로우가 많이 늘었다”라며 이런 관심이 처음이다 보니 팬들에게 DM이나 편지를 많이 써주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 죄송하다. 일일이 답장을 못 하지만 감사한 마음은 늘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팬들에게 받는 관심과 사랑을 보답하고 싶고, 이를 표현을 어떻게 할까 생각한 끝에 ‘보배롭다라는 말을 떠올리게 됐다. ‘보배롭다라는 말을 일상에서 잘 안 쓰는 표현인데, 지금 이런 상황에서 표현할 수 있는 단어로 가장 맞다고 생각해 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현욱은 보배로운 사람 덕에 보배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팬들과 대중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현욱 인터뷰, 사진=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특히 그는 연기 외에도 외적인 부분의 칭찬에 대해 낚시하러 갔다가 거대 해산물이 두 마리 잡힌 느낌”이라며 남다른 생각을 드러냈다.

김현욱은 사실 외모적인 부분은 잘 쓰고 싶지 않았다. 연기에만 집중하려 했는데...허나 오히려 외모적으로도 칭찬을 해주니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웡으로 좋게 봐준 만큼, 다음에 인사드릴 때는 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다른 모습으로 만나고 싶다”라며 ‘제가 웡이었네?라는 말을 듣고 싶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길 바라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경의로운 소문2는 9월 3일 종영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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