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반도체 후광효과 노린 용인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 잇따라
입력 2023-08-31 11:13  | 수정 2023-08-31 11:15
기흥역 엘리시아 트윈 투시도

세계 최대 반도체 거점이 조성되는 경기도 용인시에 후광 효과를 노린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엘리시아는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일원에 '기흥역 엘리시아 트윈'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20층, 2개동에 총 290실 규모로, 젊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2~4인 가구에 적합한 평형과 타입으로 구성됐습니다.

구체적으로는 101동이 전용면적 98.41㎡(74실), 144.11㎡(60실), 141.76㎡(30실), 185.57㎡(15실)등 179실이며, 102동은 125.60㎡~153.83㎡까지 6개 타입 111실로 구성됩니다.


일반 아파트와 비슷하게 2룸(Room)이나 3룸(Room)에 3베이(Bay)로 공간이 구성되고, 3베이 3룸 주거용 오피스텔은 실내 공간 활용이나 채광성, 통풍, 전망에서 아파트에 뒤지지 않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용인시 일대에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처인구 이동‧남사읍)과 '반도체 클러스터'(처인구 원삼면),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구 농서동)를 잇는 1244만여 ㎡(약 376만 평) 규모의 초대형 반도체 특화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가 120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부품과 장비 기업 50여개사가 입주하는 SK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하면 판교밸리와 함께 명실상부한 수도권 최고의 4차산업섹터로 떠오를 것으로 업계에선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경기 기자 goldgam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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