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1조 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얻은 도박조직 총책이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됐습니다.
경찰청은 형사절차를 악용해 2년 가까이 강제송환을 피해온 총책 A씨가 경찰과 외교부의 공조로 압송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도박장 개설 등 별도의 혐의로 현지 수사기관에 체포되는 수법으로 송환을 미뤄왔습니다.
경찰은 A씨의 국내 조직원 166명을 검거하고 필리핀 현지 조직원 16명도 국내로 송환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교욱 기자 education@mbn.co.kr]
경찰청은 형사절차를 악용해 2년 가까이 강제송환을 피해온 총책 A씨가 경찰과 외교부의 공조로 압송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도박장 개설 등 별도의 혐의로 현지 수사기관에 체포되는 수법으로 송환을 미뤄왔습니다.
경찰은 A씨의 국내 조직원 166명을 검거하고 필리핀 현지 조직원 16명도 국내로 송환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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