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남성남, 떠난지 8년
60-70년대 코미디 이끈 대부
60-70년대 코미디 이끈 대부
원로 코미디언 故 남성남(본명 이천백)이 떠난지 8년이 됐다.
故 남성남은 지난 2015년 8월 31일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고인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故 남성남의 장지는 분당 추모공원 휴다. 이곳은 최고의 콤비를 이뤘던 故 남철이 영면해 있는 곳으로 두 사람은 영원히 함께하게 됐다.
원로 코미디언 故 남성남(본명 이천백)이 떠난지 8년이 됐다. 사진=MBN
◆ 故 남성남은 누구?
故 남성남은 과거 故 남철과 콤비를 이뤄 시대를 풍미한 코미디언으로, MBC ‘웃으면 복이와요,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행진곡 등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또한 ‘왔다리 갔다리 춤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특히 故 남성남은 2013년 6월, 절친한 친구인 故 남철이 세상을 떠나자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은 2010년 제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문화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원로 코미디언 故 남성남(본명 이천백)이 떠난지 8년이 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서 문화은장 은관 수상
故 남성남의 부인은 고인이 된 남편 대신 2015년 열린 시상식에 참석했다.당시 부인은 이 상을 받아야 할 분들은 동료 후배분들 가운데도 많다. 남성남 씨가 이 상을 받을 만큼 큰 발자취를 남겼다고 나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남성남 씨의 동료, 후배 여러분의 추천 덕분에 상을 받게 됐다. 남성남 씨도 저승에서 반가워할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